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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올해 드롭액과 매출·이익·수익성 턴어라운드 예상

NSP통신, 김하연 기자, 2019-02-12 08: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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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GKL(114090)의 4분기 영업이익은 81억원에 그쳐 시장 컨센서스(15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국경절, 연말 기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집행하며 인당 드롭액이 높아져 VIP 위주로 드롭액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중국인 인당 드롭액은 40% 이상 커졌다.

그러나 저조한 홀드율로 매출액이 감소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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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에 판매촉진비는 41% 증가하는 등 변동비성 성격의 비용까지 더해지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주당 기말배당금은 580원(시가배당률 2.3%)으로 전년 600원 대비 줄었다.

감익으로 어느 정도는 예상된 바였으나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

드롭액은 1조50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늘었지만 홀드율이 7.6%로 사상 최저를 기록해 실적은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영업 호전세를 반영해 강도 높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홀드율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월 드롭액은 20% 증가하고 홀드율은 9%로 전년동월대비 5.2%p 낮아졌으나 직전월대비로는 3%p 상승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큰 그림에서 수익 호전에 중점을 둔 마케팅 정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매출액, 홀드율 수준을 감안할 때 프로모션 강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는 드롭액과 매출, 이익, 수익성 모두 턴어라운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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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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