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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전기(009150)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매출액 1조9982억원, 영업이익 252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각각 16.4%, 136.2%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15.6%, 37.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3220억원을 21.6% 하회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황 부진에 따라 컴포넌트(MLCC 포함) 사업부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모듈 사업부와 기판 사업부도 계절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2378억원(+198.9% YoY), 지배주주순이익은 1854억원(+241.1%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31.7%로 전분기대비 6.5%p 낮아진 것으로 예상된다.
MLCC 업황은 1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중국 스마트폰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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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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