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나 주가에 기반영된 측면이 강하다.
올해와 2020년 실적 전망은 낙관적으로 예상된다.
경쟁사들과 달리 시가총액 경쟁을 벌일 이유가 없어 수급상 유리하고 CES를 통해 5G가 IoT의 핵심 인프라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1월 말~2월 초 전 세계 통신사들의 5G 상용화 로드맵 발표가 SKT 수급 강화 역할을 수행할 공산이 크다.
3월 5G 요금제 출시, 5G 급행차선 허용이 SKT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SKT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4분기 컨퍼런스 콜을 통해 5G 상용화 및 투자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의 국가에서 5G 조기 상용화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여 외국인 투자가들의 5G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수급 개선이 전망된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이 5G를 조기 도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투자가들의 5G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수 있어 기대를 갖게 한다.
현 제반 상황을 감안 시 일본의 경우 올해 3분기, 중국의 경우에도 2020년 상반기 5G 전격 도입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부진한 SKT의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 발표는 악재 소멸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5G 수혜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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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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