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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 정책 적극 추진 시 산업재·에너지·소재 업종 수혜 예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8-30 07:42 KRD7
#인프라 투자 정책 #트럼프행정부 #연방정부기금 #민간인프라투자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지난 2월 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10년간 2000억달러의 연방정부 기금을 투입해 최소 1조 5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연방정부 기금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다각도 지원을 통해 주·지방정부 그리고 민간 인프라 투자를 적극 장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

법인세율 인하로 세입이 축소된 상황에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행정명령' 시행에 따른 비용 상승 문제가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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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민간자본 도입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 각지에서 육상교통, 철도 개선 및 확장, 공항,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사업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대규모 공공기반시설 프로젝트의 공사가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기획 단계에 접어 들었다.

11월 중간선거 전후 트럼프 행정부의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 계획에 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인프라 투자 정책 추진에 박차가 가해지면 주목할 업종으로 산업재, 에너지, 소재가 예상된다.

산업재와 소재는 경기개선과 투자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업종이다.

백찬규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프라 투자 관련 이벤트 전후를 고려해 볼 때 산업재 업종이 양호한 수익률을 보여 소재 대비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에너지 업종은 경기 선순환 국면 진입에 따라 유가가 상승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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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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