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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 B2C 제품 출시 및 홈 IoT 서비스 유료화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13 07:03 KRD7
#현대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현대통신 (039010)은 1998년 현대전자의 HA (Home Automation) 사업부문이 분사하여 설립됐다.

홈오토메이션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자체 기술력으로 홈오토기기 및 비디오 도어폰 (Video Door Phone)을 개발하여 국내 아파트 주거문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국내 최초 무인전자 경비 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도어락(Digital Door Lock)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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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신의 체크 포인트는 수주잔고 흐름과 아파트 공급 및 입주 예정 물량, B2C (기업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및 홈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서비스 과금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홈 시스템 매출은 아파트의 분양 및 입주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신축 아파트의 입주 직전 단계에 주로 설치되기 때문에 수주에서 매출인식까지 2년~2년 반 정도 시차가 발생한다.

수주잔고는 아파트 분양 물량에, 매출액은 아파트 입주 물량과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전국 아파트 분양 및 입주 물량 모두 증가세에 있어 수주잔고 흐름이 양호하게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B2C향 홈오토메이션 제품 출시 및 홈 IoT 서비스 유료 과금이 시작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방문자의 도어 호출을 실시간 영상통화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 B2C 제품을 하반기 중으로 개발 완료,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SKT, LGU+ 등의 홈 IoT 서비스의 유료 과금이 시작되면 플랫폼과 연동되어 있는 현대통신과의 수익배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현동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홈 시스템은 주택의 분양 및 입주와 밀접한 영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택 경기의 급격한 하락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또한 B2C 거래상대방인 건설사들의 재무 상황 악화에 따른 매출 채권 손상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고객사가 200여 개 건설사로 다변화되어 있고 250억원 규모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안정성은 양호하다고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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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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