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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전년동분기比 4.5% 증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7 07:57 KRD7
#BNK금융지주(1389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BNK금융지주(138930)의 3분기 순이익은 1547억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기별 실적이 1500억원대를 보이면서 상반기 누계로 3114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을 인수한 후 일회성 등이 없어 경상적인 수준의 이익을 보여주고 있으며 3분기에도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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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특별히 문제된 부분은 없다. 비록 순이자마진(NIM)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대출도 은행평균만큼은 회복한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 이자이익이 5.6%(YoY) 증가하며 가장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룹의 분기별 대손비용(credit cost)도 작년은 0.6%대를 보였지만 금년에는 0.5% 초반으로 안정되고 있고 3분기에도 특별한 비용요인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에도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을 펴고 있어 버퍼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BNK금융의 순이익 전망치는 5342억원이다. 분기별 실적으로 보면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연간 이익성장률이 3년째 두 자리수의 성장을 하게 된다. 일회성 등으로 겨우 이익 증가를 만들어 내는 은행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동안 아킬레스건이던 보통주자본비율이 8.32%로 올라왔다. 그동안 자산성장보다는 수익성과 건전성에 맞춰진 경영전략였으나 경남은행은 좀더 성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성장조절과 부산은행과 BNK그룹의 자기자본(BIS)비율 산정방식을 표준방식에서 내부등급으로 변경시 9.0% 중반까지는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자본에 대한 부담은 완전히 벗어날 수 있고 배당도 점차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은행주에 비해 소외되고 할인되는 모습이다”며 “ 해운 및 조선기자재 우려가 있지만 건전성이나 실적 등을 보면 과도한 냉소국면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감과 프리미엄을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펀더멘탈이 살아있고 자본에 대한 시각이 개선될 수 있어 주가는 상당부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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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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