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크라운제과(005740)의 3분기 연결 매출액 3056억원(-0.6% YoY), 영업이익은 192억원(-20.6%YoY)으로 전망된다.
2015년 허니버터칩으로 성장을 견인한 자회사 해태제과식품의 매출액은 2111억원(-0.2% YoY)이 예상된다.
역기저 효과 때문에 의미 있는 외형 성장이 쉽지는 않다. 증설 물량 소화를 위한 판매 촉진 활동 지속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YoY) 20.2% 감소한 137억원이 예상된다.
크라운제과 본사(별도)의 영업환경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주력 제품군(비스킷, 웨하스 등)의 매출액은 842억원(-1.3% YoY)이 예상된다.
매출 규모 유지를 위한 비용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56억원(-20.9% YoY)이 예상된다.
2016년 연결 매출액 1조2000억원(-0.6% YoY), 영업이익은 653억원(-25.4%YoY)이 예상된다.
점유율 방어를 위한 비용 투입으로 수익성 악화 지속 가능성이 높다. 전사 원가율은 60.9%로 전년대비(YoY) 1.2%p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허니버터칩 판매액(문막 공장 증설효과 포함)은 월 45억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관건은 비용 통제고 전사 원가율이 1%p만 하락해도 이익은 17% 가까이 증가한다”며 “아직은 신제품으로 끌어올린 점유율 수성에 힘을 기울이는 국면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보다는 내년에 비용 통제에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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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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