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빙그레, 3분기 별도 영업이익↑…기저효과 덕분 이익 증가세 전환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8-16 07:04 KRD7
#빙그레(00518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빙그레(005180)의 3분기 별도 매출액 2348억원(-2.1% YoY), 영업이익은 109억원(+2.1% YoY)이 전망된다.

유음료의 성장세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감안하면 광고선전비의 축소는 아직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여름 내내 지속되는 무더위를 감안하면 빙과 매출 감소세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유 기본가격의 하락으로 원가율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5년 3분기에는 탈지분유 관련 재고 손실과 큰 폭의 광고선전비 증가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G03-9894841702

이어 그는 “기저효과 덕분에 이익은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빙그레의 2분기 별도 매출액 2300억원(-4.0% YoY), 영업이익은 120억원(-40.6%
YoY)을 기록했다.

냉장(우유/유음료) 부문은 호조세를 지속했다. 2분기냉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증가한 1297억원을 기록했다. 흰우유와 가공유는 전년대비 5~7% 성장이 예상된다.

업황 개선과 편의점 채널 증가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 역시 ‘바나나맛우유’를 앞세워 전년대비 20.2%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빙과·기타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감소한 100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국내 빙과 출하량은 전년대비 4.5% 감소했다. 시장 축소에 점유율 하락이 겹치면서 어려움이 배가됐다.

이익률이 높은 사업부문이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는 수익성 악화로 직결된다. 사실상 어닝 쇼크의 주 원인이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