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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타이, 올해 매출·이익 모두 성장…1분기 매출 15%↑ 전망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3-28 08:10 KRD2
#마오타이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2015년 마오타이의 연간 매출액은 326억6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3.4% 증가, 순이익은 155.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0%가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마오타이 백주 매출액은 315.0억위안으로 전년대비 3.0% 증가, 기타 주류는 11억6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9.0% 증가했다.

2015년 마오타이는 3불전략(생산 확장, 신규 유통채널, 출고가 인하)을 통해 고급화 전략과 ASP 관리를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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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2015년 마오타이 백주 생산량은 전년대비 14.0% 감소했지만 출고가 인상으로 중간 유통상의 안정적인 마진 확보와 매출액 증가를 가져왔다.

올해 마오타이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2016년 춘절 수요가 반영하는 매출 기대감이다. 마오타이 백주는 계절적 수요에 민감한 상품으로 향후 연간 실적을 예측
할 때 춘절 수요 회복이 통상적으로 중요한 선행성을 가지고 있다.

회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춘절 수요 회복으로 인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마오타이 백주 출고가 인상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3년만에 처음으로 출고가를 상향 조정하는 것. 실제로 마오타이53도 백주의 시장 유통 가격은 출고가 인상을 선반영해 연초대비 약 5% 상승했다.

마오타이는 2016년 마오타이가 확고한 시장 지배력과 고급화 이미지를 통해 평균판매가(ASP)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1월 4일 이후 마오타이 수익률은 12.3%로 벤치마크인 상해종합지수 수익률(-15.8%)을 크게 상회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높은 선호도가 입증됐다”며 “마오타이 201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7.3배로 동종 업계 PER(18.5배) 대비 여전히 할인된 상태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마오타이의 2015년 배당성향이 50%로 상향 조정하게 되면서 배당수익률(2.8%, 2015년 기준)도 2014년 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과 배당수익률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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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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