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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오리온(001800)의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939억원(+5.7% YoY), 694억원(+37.4% YoY)으로 예상된다. 전년 손익은 스포츠토토 사업 중단을 감안한 수치다.

국내 제과 매출은 개선 중에 있다. 하반기부터 영업 조직을 강화하면서 매출 역성장 폭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내부 비용 절감 및 로열티 증가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중국 제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위안화 베이스 성장률은 +8.0%로 예상(환율 효과 +2.0%)한다. 하반기 출시한 신제품 (스윙칩, 고래밥 오감자, 예감 허니버터 시리즈+껌 Cool Flavor) 판매 호조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제과 매출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는 부정적인 환율 영향(YoY -24.0%)이 부담이다. 3분기 트렌드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오리온의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8.4%, +20.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국내는 내년 초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역성장을 탈피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은 춘절 이후 프리미엄 제과 출시를 통해 ASP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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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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