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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제일기획(030000)의 4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2640억원(+17.2% YoY), 영업이익은 431억원(+10.4% YoY)이 전망된다.

3분기에 이어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 본사 매출 총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769억원이 예상된다. 전파매체(TV, 라디오)의 선전이 인쇄매체(신문, 잡지)의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다.

4분기 국내 TV광고비는 전년대비 5~6%의 증가세가 기대된다. 기저효과와 방송 콘텐츠 흥행이유효하다.

해외부문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4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25.0% 증가한 1871억원이 기대된다. 11월에 있었던 프랑스 파리 테러로 성장률 자체는 3분기 대비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은 아이리스(Iris)가, 중국은 펑타이(Pengtai)가 이끄는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2016년 연결 매출총이익은 1조400억원(+10.1% YoY), 영업이익은 1606억원(+17.7% YoY)이 기대된다. 본사와 해외 모두 2016년 8월에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 효과가 기대된다.

2015년 MERS(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도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699억원이 예상된다”며 “해외 매출총이익은 아이리스(Iris) 인수 효과 종료에도 전년대비 12.6%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말 기준 순현금은 5000억원을 상회한다. 2015년에는 M&A가 없었다”며 “2016년에는 추가적인 글로벌 광고사 인수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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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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