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095660)의 일본매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모바일보드게임의 성장도 고무적이다. 규모측면에서 성장의 폭이 펀더멘털개선을 견인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3분기 중 중국 크로스파이어 로열티가 제거되지만 신규 대작 MMORPG 블레스의 출시와 2016년 시행될 규제완화에 따른 실적개선 강도가 2016년 펀더멘털개선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대작 MMORPG이다. 12월 9일 2차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할 예정인 블레스는 MMORPG 본연의 모습을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6년 1분기 중 정식 론칭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게임시장의 성장이 부진하지만 최근 모바일게임에 대한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 온라인게임의 흥행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출시 후 흥행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1월 16일 2016년 2월 일몰되는 보드게임규제 관련 상당부분 완화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안을 입법예고 했다.
내용은 기존 규제의 틀에서 월 결제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본인확인 인증기간을 연장했다.
또 현금 2500원 가치의 게임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소액게임에서의 랜덤매칭 제거다. 결제한도 확대로 헤비유저들의 지출이 늘어나고 소액게임에서의 랜덤매칭 제거로 라이트유저들의 참여도도 소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모바일포함 전체 매출의 20~25% 수준으로 추정되는 보드게임 매출은 모바일부문의 매출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규제완화에 따른 효과까지 더해져 실적개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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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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