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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부진 ‘일시적 현상’…4분기 아이템판매확대 등 실적↑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1-05 09:07 KRD7
#엔씨소프트(03657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57억원 (-10.1% QoQ, -7.5% YoY), 영업이익 506억원 (-24.6% QoQ, -37.8% YoY)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597억원을 15.3% 하회했다.

리니지1을 비롯한 주력 게임들의 아이템 프로모션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가운데 전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분기에 계절적으로 아이템 프로모션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큰 우려요인은 아니라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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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는 길드워2 확장팩 출시효과, 기존 게임들의 아이템 판매확대에 힘입어 매출액 2570억원 (+31.4% QoQ, +9.3% YoY), 영업이익 946억원 (+87.0% QoQ, +8.3% YoY)을 시현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주요 게임들의 개발 현황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그 동안 회사의 가장 큰 불확실한 변수로 작용했던 게임 출시 스케줄을 비교적 상세히 공개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모바일 게임은 기존에 공개됐던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외에도 본사 2종 개발, 퍼블리싱 2종 출시 예정, 미국법인 3종 개발 등 다수의 프로젝트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것을 확인됐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블레이앤소울 모바일’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신규 모바일 게임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며 “엔씨소프트는 1H16 중 ‘리니지이터널’의 1차 CBT를 실시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상용화 단계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일 예정이고 CBT 이후 출시까지의 기간이 짧을 것으로 전망돼 1H17 정식 출시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리니지이터널’이 향후 수년간 엔씨소프트의 이익성장을 견인할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CBT 일정 공개는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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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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