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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M&A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등 외형성장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0-16 08:28 KRD7
#CJ(00104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001040)그룹은 2013년을 전환점으로 수익성 관리 전략으로 선회한 이후 2013년 3분기 영업이익률 3.6%에서 지난 1분기 6.8%까지 대폭의 수익성 개선을 시현했다.

반면 2016년 그룹 전략은 재차 M&A를 통한 외형성장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최근 대한통운의 중국 룽칭물류 인수가 확정된 가운데 코웨이 및 동부팜한농 인수전 참여 뉴스가 보도됐다.

지난 9월 제시한 2020년까지 문화사업 10조원 투자계획 내에는 해외 문화기업에 대한 인수합병을 고려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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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빌 역시 지난 9월 22일 인천 국제공항에 12개 자체 브랜드를 입점시키며 향후 해외 외식 브랜드 인수합병 및 신규 브랜드 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그룹 계열사 전반의 외형 확장으로 계열사별 주주가치 판단에 대한 고려사항은 증대되겠으나 유관사업 M&A를 통한 외형 확장은 CJ브랜드로얄티 등 개별 이익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일제당은 가공식품 호실적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27.0% 성장한 영업이익 2123억원이 추정된다.

E&M도 방송부문 실적 개선과 영화부문 호조로 흑자전환한 135억원 영업익이 예상된다.

지난 2분기 메르스 효과에 따른 일시적 부진을 겪었던 푸드빌과 올리브네트웍스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올리브네트웍스의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24.2% 성장한 1조2400억원, 순익 557억원(YoY +40.6%)으로 추정된다.

푸드빌은 올해 국내 매출 1조2000억원(YoY +8.5%), 순익 54억원(YoY +6.4%)이 예상되며 해외 마스터프랜차이징 비중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해외 손실 축소 또한 가능할 것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주요 계열사들의 M&A 이슈는 주가 변동성 확대요인일 수 있지만 CJ는 투하자본순이익률(ROIC)라는 관점에서 투자재원은 제한적인 반면 브랜드로얄티 등 개별이익 성장은 분명하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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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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