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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3분기 영업이익 다소부진…장기 실적 전망 ‘밝음’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10-07 07:46 KRD7
#가온미디어(07889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가온미디어(078890)는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881억원(-0.4% YoY, -8% QoQ), 영업이익 45억원(-7% YoY, -29% QoQ)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4년부터 분기별로 지속되어온 높은 이익 성장이 이번 분기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투자 심리 위축이 예상된다.

이는 최근 급성장 추세를 나타내던 남미, 아시아 시장 매출액이 신흥 시장 금융 위기 영향으로 성장세가 주춤해졌고 신흥 개도국 통화 및 원화 약세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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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온미디어의 장기 실적 전망은 어느 때보다도 밝다.

올해 하반기에 기존 거래 관계가 없는 신규 중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 오퍼레이터(Operator)와 1000억원 이상 추가 셋톱박스 공급 계약이 이뤄졌기 때문.

특히 멕시코, 콜롬비아, 남아공 지역으로 대규모 추가 매출액 발생이 예상되며 2016년엔 일본·미국 지역 통신사로 매출처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2016년 이후엔 분기별 매출액 1200억원 수준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IP 기반 셋톱박스 시장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통신사·CATV업체 들을 매출처로 다수 확보해 나가고 있고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4분기엔 아시아, 남미 지역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일본·중남미 지역 신규 매출처 확보로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높은 매출액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4분기 이후엔 두드러진 실적 개선 양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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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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