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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바이오 제외 전 사업부 호실적 전망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0-01 08:06 KRD7
#CJ제일제당(09795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의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3023억원(YoY +11.1%), 2123억원(YoY +27.0%)으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 제외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 1463억원(YoY +13.0%), 1732억원(YoY +26.7%)로 예상된다.

가공식품 매출은 대형 신제품 및 추석 선물세트 판매 호조로 두 자리 수(YoY +15.0%)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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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비비고, 햇반 등)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면서 탑라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재식품 부문은 전년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환율 상승 부담이나 곡물가 하락이 상쇄하면서 스프레드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사료 부문은 환율의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두 자리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병아리 가격 회복세로 영업마진은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 가능해 보인다.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익이 불가피해 보인다. 라이신, 트립토판, 쓰레오닌 판가가 각각 전분기대비 -5%, -30%, -30%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

메치오닌 판가는 전분기와 동일한 kg당 5불로 파악되나 통관 이슈로 판매량은 풀 캐파(Full-Capa) 물량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장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영업이익은 3분기 바닥으로 회복할 공산이 크다”며 “우선 트립토판은 CJ제일제당이 가격 결정권을 보유하고 있는 품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경쟁사 견제 차원에서 판가를 인하했으나 4분기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며 “메치오닌은 3분기 통관 검사로 인해 물량 수송 지연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나 4분기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라이신은 9월부터 미국 지역에서 판가 인상(7월 15% 인상)이 반영되기 시작됐다. HMR 시장 내 입지 강화도 긍정적이다”며 “선제적인 신제품 출시로 물량 및 판매 단가 모두 상승하며 선순환 중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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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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