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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신규주택 인허가↑…골조용 건자재 실적 증가세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09-25 07:35 KRD7
#신규주택인허가 #골조용건자재실적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주택경기 선행지표인 신규주택 인허가가 8월 6만9000호로 전년대비 41.2% 증가했다.

누적으로는 45만2000호로 증가율 44.2%이고 전월의 44.8%보다는 감소했다. 그러나 지역적으로 수도권 증가율은 7월 누적 +79.9%에서 8월 +89.3%이어서 수도권 중심의 주택경기는 강화될 전망이다.

8월 주택착공은 전국 6만8000호로 전년대비 11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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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기준 증가율도 45.8%로 7월 +36.8%에서 급증해 3분기의 골조용 건자재 기업 실적개선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도권 착공량은 8월 한달에만 161.6% 증가했다.

8월 주택분양은 4만5000호로 97.8% 증가했고 누적기준 58.3% 증가한 29만7000호를 기록했다. 9월 분양이 이뤄진다면 2014년 분양치를 상회할 것이 예상되고 분양시장 역시 수도권이 누적 114.5%로 주도했다.

반면 입주(준공)의 경우 8월 3만7000호로 전년대비 6.8% 감소했고 누적으로도 3.2% 감소한 상태다. 입주량은 4분기 입주부터 증가할 것이 예상되기에 마감용 건자재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질 필요가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 상승기고 국내 분양시장의 피크아웃을 염려하는 심리가 건자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선행지표인 인허가 증가율이 8월 감소했고 이 부분은 반영된 것이라 보인다”며 “그럼에도 불구 누적기준 40%대 증가는 역사상 최대인허가여서 과도한 우려는 금물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올해 분양시장이 2000년 이후 최대치이기에 착공물량이 3분기들어 점증하며 골조용 건자재의 실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며 “관련해서 골조용 업체는 시멘트 7사 + 레미콘 빅3의 구도를 벗어나 재편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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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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