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닛산의 2015회계연도 1분기 판매는 129만대(+4% (YoY))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9%(+0.2%p)이다.
지역별로는 북미 미국 중국 유럽 일본 기타 지역에서 각각 전년 동기대비 49만대(+9%) 37만대(+6%) 30만대(+11%) 19만대(+11%) 12만대(-10%) 20만대(-2%)를 기록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2조9000억엔(+18% (YoY)) 1937억엔(+58%)/¥153억(+36%)이고 영업이익률은 6.7%(+1.7%p)이다.
2015회계연도 환율은 엔·달러는 121.4엔으로 개선(+19.2엔 (YoY))됐고 엔·유로는 134.2엔으로 악화(-5.9엔)됐다.
북미 중국 유럽 지역에서 호조를 보였다. 북미에서는 신형 로그(Rogue), 중국에서는 소형 SUV인 T70, 유럽에서는 캐시카이(Quashqai) 등 전 지역에서 SUV 위주로 판매가 증가했다.
북미 시장 내 중형 세단 세그먼트의 경쟁 심화를 언급했다. 경쟁 모델들의 신차 출시에 대응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SUV/픽업 등 다양한 라인업이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수요 부진에 대해 우려 중이나 닛산의 판매는 아직까지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보는 중이다”며 “1분기·2분기 각각 판매가 11%·1% (YoY) 증가했고 7월은 6월 대비 감소했으나 그 폭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형 SUV인 T70이 선전 중이고 하반기에는 무라노 라니아 케시카이 등 신차 투입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며 “자동차 수요에 대해서는 주식시장 폭락과 변동성 확대로 이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닛산은 다양한 생산전략을 진행 중이다”며 “엔저효과 극대화를 위해 일본 내 생산을 계속 늘릴 것이고 르노·아브토바즈와의 개발·생산·공급 등 얼라이언스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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