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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영·푸드빌 국내외 가치↑…해외진출시 계열사간 시너지효과↑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7-06 08: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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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001040)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은 뷰티케어, 헬스케어, 퍼스널케어, 건강식품, 잡화 등의 상품을 취급하는 소매유통 업태로 편의점과 화장품 유통업을 통합한 형태다.

뷰티케어, 헬스케어, 퍼스널케어, 건강식품, 잡화의 총 5개 상품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 구성비가 가장 높은 카테고리는 뷰티케어로 전체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말 기준으로 국내 44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서 헬스앤뷰티(Health & Beauty)스토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도 매장을 70~80개 오픈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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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매장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상승이 가속화 될 것이며 PB상품 증가로 인해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은 현재 중국 상해에 1호점과 2호점을 운영 중에 있다.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360평) 공간에서 K뷰티와 관련된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국내외 인기 브랜드의 헬스·뷰티 아이템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K뷰티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 출점시 유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K뷰티 관련 제조업체들의 경우 향후 중국 등 해외 진출시 올리브영의 유통채널을 통해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CJ푸드빌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5개의 외식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영국, 일본 등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다.

즉 국내 2045개, 해외 213개 점포를 운영 중에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외식사업은 빕스, 비비고, 차이나팩토리, 제일제면소, 계절밥상 등이 있다. 프렌차이즈사업은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등이 있다.

국내의 경우 빕스 및 뚜레쥬르가 캐쉬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식부페인 계절밥상이 지난해말 7개의 매장에서 올해 6월말에는 18개로 늘어나면서 성장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재 중국에 진출한 브랜드는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 투썸커피 등 4개이며 해외 매장 수의 40% 가량인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뚜레쥬르 중국 사업은 넓은 대륙을 세밀히 공략하기 위해 직접진출과 더불어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 두 가지 방식을 동시 적용하고 있다.

2015년 현재 뚜레쥬르는 베이징, 톈진, 상하이, 웨이하이, 쑤저우 등 중국 5개 대표 도시는 물론 쓰촨, 허난, 산시(山西), 산시(陝西), 푸젠성, 저장성, 산둥성, 허베이성 등 중국 여덟개 성 및 신장위구르자치구까지 진출해 있다. 올해부터 마스터프랜차이즈 진출이 본격화 되기 때문에 매장 증가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합외식문화공간인 CJ푸드월드 및 비비고, 투썸커피, 빕스 등도 중국에서 매장을확장하고 있어서 향후 중국 등 해외 진출시 K푸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 CGV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 극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중국 및 베트남 등에서 사이트를 확대하고 있어서 해외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CJ CGV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CJ E&M은 현지화된 한류 콘텐츠사업을 강화할 예정으로 향후 네트워크와 연계된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 등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해외 진출이 본격화 될 시에는 풀랫폼업체를 기반으로 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의 주력 자회사인 올리브영 및 푸드빌의 경우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K뷰티, K푸드 등 K컬쳐의 첨병 역할로 인해 국내 및 해외에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중국 등에서의 플랫폼업체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진출시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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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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