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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영백씨엠(193250)은 중저가향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코인타입의 진동모터를 공급하는 업체로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고객사내 코인타입 진동모터의 점유율은 14년 기준 43%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현재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주요 고객사의 매출 비중이 90%를 상회하며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과 실적 연관성이 매우 높았지만 2015년 하반기부터는 BLDC 모터의 공급 가시화를 통한 고객사 확대가 이뤄지며 실적 안정성이 더해지는 첫 해가 될 전망이다.

영백씨엠이 개발한 BLDC 진동모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코인타입 진동모터 대비 상대적으로 크기는 작으나 진동력 유지가 가능한 제품이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 하반기부터 신규 고객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향으로 공급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6년부터는 추가적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향후 영백씨엠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참고로 BLDC 진동모터는 기존 코인타입 대비 ASP가 약 2배 수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450억원(+14%YoY), 영업이익 35억원(+35%YoY)이 예상된다.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향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외형성장은 제한적일 것이지만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율은 전년대비 1.5%p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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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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