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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리뷰

SK C&C, SK흡수합병 든든한 현금유입…신장동력 활용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6-02 08:26 KRD7
#SK C&C(03473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 C&C(034730)의 SK 흡수 합병 관련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2020년 연결 매출액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이라는 선언적 목표와 함께 5대 성장 영역으로 IT서비스, ICT 융합, LNG,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관련 구체적인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사업지주회사 형태인 SK 합병법인은 IT서비스와 ICT융합, 반도체 모듈을 사실상 직접 사업으로 영위하고 LNG 및 바이오 사업 관련해서도 보유 비상장 지분인 SK E&S(지분율 100%)와 SK바이오팜(지분율 100%)의 주 모멘텀이라는 점에서 향후 그룹의 성장 헤게모니는 지주회사로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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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간 1조3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유입은 30%대 주주환원 및 신성장동력에 대한 M&A 여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의 가치 재평가를 예상한다. 15개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수면장애 치료 신약의 미국 임상 3상 시작 보도(‘11년 미국 재즈 사에 기술 라이센스 수출. ‘17년까지 임상 3상 완료후 ‘18년 신약 시판 계획) 이외에도 간질치료제(YKP3089)는 오는 7월 임상 3상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동 신약은 경쟁사 대비 약효·안정성이 탁월하다는 평가와 함께 5조원을 상회하는 시장 규모 및 경쟁사 약품인 빔팻(Vimpat, UCB)규모를 감안시 1조원대 매출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다.

LNG 사업은 도시가스 및 광양 발전소 중심 SK E&S 사업구도를 넘어서, 호주 바로사-깔디따 가스전 및 북미 쉐일가스 조달을 통한 LNG 종합 사업자로서 2020년 500만톤 목표를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 하반기로 앞당겨진 보령 LNG터미널(연간 300만톤, SK 200만톤/GS 100만톤) 완공과 2017년 장흥 문산 여주 LNG발전소(2.8GW) 상업생산, 호주 인도네시아 등으로부터의 LNG 직도입을 감안시 실적 성장 가시화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며 “1조3000억원대 장부가에 불과한 E&S의 적정가치는 5조원 내외, 3287억원 장부가에 불과한 바이오팜 가치는 1조원대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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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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