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지난 4월 1일 동성홀딩스(102260)는 동성하이켐을 흡수합병하기로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동성홀딩스 대 동성하이켐 = 1 대 0.834이다.
동성하이켐 보통주 1주당 동성홀딩스 보통주 0.834주를 교부 받게 된다. 5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이 결정되면 7월 17일 합병 신주가 교부될 예정이다.
흡수합병 이후 동성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에서 사업 지주회사로 변모하게 된다.
동성홀딩스는 동성하이켐과의 합병 효과로 2016년부터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016년, 2017년 예상 매출 성장률은 각각 +31.0%, +41.8%이다.
합병효과는 사업지주회사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와 재무 안정성 증대가 가능하다. 2014년에 인수한 도하인더스트리와 동성하이켐 사업의 유기적 결합으로 시너지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하이켐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동성홀딩스의 재무적 신용도를 바탕으로 자금조달을 통해 추가적인 M&A 및 CAPEX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원(YoY, +12.7%), 영업이익 724억원(YoY, +44.7%)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다”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이유는 비주력 사업부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동성그룹 주력 상품인 폴리우레탄 시장의 호황이 전망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동성홀딩스와 동성하이켐의 합병 후 지배주주 대 비지배주주 순이익은 기존 2 대 8 수준에서 4 대 6 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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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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