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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하반기 리니지1 동력·신규게임 출시로 성장↑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5-14 08:09 KRD7
#엔씨소프트(036570)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매출은 18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449억원으로 49% 감소했다.

그러나 인건비 부분에서 지급된 1회성 격려금(9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40억원으로 예상치(563억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다.

급감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리니지1의 매출감소폭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점은 기본 체력이 강해졌다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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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은 기존게임들의 전반적인 개선과 자회사 모바일게임 매출반영으로 1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견조한 주가흐름의 기저는 강력한 하반기 게임라인업에 기인한다. 하반기 엔씨소프트가 출시하는 온라인게임 ‘MxM’은 최근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르라는 점에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글로벌 온라인게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통의 흥행 프렌차이즈 길드워2의 확장팩이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바일버전이 하반기 중 텐센트를 통해 중국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온, 리니지 등 흥행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의 흥행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리니지1의 프로모션 활성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개선에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추가성장이 가능하다”며 “하반기 신규게임라인업 출시에 따른 2016년 펀더멘털개선을 고려해 PER 20배에 프리미엄 10%를 반영한 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라인업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치(매출, 비용)를 고려할 때 신규게임 출시성과에 따른 추가적인 이익추정치 상향조정도 가능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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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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