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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K흡수합병…8월 1일 합병기일까지 활발한 차익거래 전망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5-04-20 14:36 KRD3
#SK C&C(034730) #SK흡수합병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 C&C가 20일 SK의 흡수 합병을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1: 0.74(보통주 기준, SK 1주당 SK C&C 0.74주 교부, 우선주는 1: 1.11)이다.

SK C&C 자사주(600만주), SK C&C 보유 SK지분(1494만주), SK 자사주(1118만주)는 소각 또는 소각 효과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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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절차는 4월 20일 양사 이사회 합병결의, 6월 26일 임시 주주총회, 8월 1일 합병 기일, 8월 17일 신주 상장 예정이다.

합병목적은 ICT기반 미래성장 잠재력과 리소스의 결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및 경쟁력 제고다.

즉, 합병법인은 연간 1조원에 달하는 SK의 지주회사 현금흐름(배당금수입 7231억원, 브랜드로열티수입 2332억원, 2014년 기준)을 바탕으로 IT서비스 및 유통 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이번 지배구조상 중복적 지주회사 구조가 단순화 돼 경영투명성 제고도 기대된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합병에 따라 대주주일가 지분율은 43.4%(최태원 회장 32.9%)에서 36.6%로 하락했다”며 “여타 지주회사 대비 대주주일가 지분율은 소폭 낮은 편이지만 발행주식수의 3분의 1(주주총회 특별결의 의사정족수) 초과 지배력 확보 및 홍하이(HonHai) 등 우호지분(4.1%) 감안시 지배력은 공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월 21일 매수분까지 매수청구권 행사 가능하고 행사가액은 SK C&C 23만940원, SK 17만1853원이다”며 “오는 8월 1일 합병기일 전까지 활발한 차익거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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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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