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상해자동차는 중국 3대 국유 자동차 기업으로 완성차(승용차, 상용차), 완성차 부품 생산/판매, 금융 사업을 영위한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완성차 76%, 부품 18%다. 중국 완성차 시장 내 점유율은 24%(2014년 기준)다. 2위 기업인 둥펑자동차와의 점유율 차이는 2008년 2%포인트에서 2013년 7%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2015년 출시 예정인 신차 모델은 총 24종이다. 신차 출시로 예상되는 상해-폭스바겐 법인, 상해-GM 법인의 고가 제품 매출비중은 각각 35%, 32%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전체 고가 제품 비중이 34%(+7%p YoY)까지 높아지면 4%의 ASP(평균판매단가) 상승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2선 시장(청두, 충칭, 텐진) 점유율 확장을 위해 생산능력을 735만대(2014년 대비 +33%)로 늘릴 예정이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완성차 판매중 78%를 차지하는 승용차 시장에서 1위(점유율25%)를 기록 중이다”며 “8.5%로 높은 배당수익률(완성차 업체 평균 배당수익률 2.9%)에 비해 PER(주가수익비율)는 8.0배로 평균(10배)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Short 종목으로 광주자동차를 제시하면서 “판매 믹스가 SUV(스포츠 유틸리티차량)에 쏠려있어 경쟁이 과열된 SUV 시장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며 “합자회사(광주-피아트, 광주-미쓰비시) 판매도 부진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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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k1052@nspna.com, 고정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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