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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창해에탄올(004650, 별도기준)은 2014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724억원(YoY +4.9%), 109억원(YoY +35.8%)를 시현했다.

전년 저도수 트렌드에 기인해 주정 시장이 전년대비 6%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연초 소주 제조업체들이 도수를 한 차례 더 인하했기 때문에 올해도 주정 시장은 전년대비 3% 물량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조주정 가격이 전년대비 10% 감소해 주정 업체들은 원가 절감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창해에탄올 별도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5%, 2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창해에탄올은 2,3-BDO라는 신물질을 특허 출현했다. 이는 기존의 1,3-PDO의 대체 물질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3-PDO가 석유 화학 을 기반으로 추출한 것에 비해 2,3-BDO는 주정을 발효해 만든 자연 물질이다”며 “1,3-PDO는 주로 피부 보습제 원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국내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 글로벌 시장 규모는 4천억원 규모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향후 2,3-BDO 상용화가 가시화 된다면 창해에탄올의 실적 개선에 기여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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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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