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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왕왕식품은 2015년 연간 10% 매출 성장과 순이익 17%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2015년에 다양한 신제품 출시(오곡우유, 바나나 맛 우유 등)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왕왕식품은 고마진 제품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ASP(제품 평균 가격)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는 신유통 채널(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의 비용 통제를 통해 방어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경험상으로 유추해 볼 때, 다가 올 춘절(설날) 수요로 인해 매출에 일시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4년 연간 실적은 식품 안정성 이슈 부각으로 인한 일시적 판매 둔화와 유제품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해 둔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4.8%(2013년 YoY 13.7%), 순이익은 0.8%(2013년 YoY 24.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왕왕식품은 쌀과자(전통과자), 스낵(양과자), 유제품, 음료를 생산하는 회사다. 1962년 설립한 대만기업으로 1983년 일본 회사와 제휴해 왕왕 브랜드로 쌀과자를 출시했다. 왕왕식품은 중국 전역에 36개 공장, 8,000여개의 대리상을 보유한 만큼 판매 네트워크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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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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