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B2B 플랫폼 전문기업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하 비즈니스온)이 2020년 매출 184억에 영업이익 55억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6% 감소한 수치이다.
비즈니스온은 본연의 매출의 성장과 더불어 종속회사 편입으로 인한 매출이 더해지면서 매출 증가폭이 커졌고 영업이익은 신규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확대와 M&A과정에서 발생된 비용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까지 인식된 파생상품평가손실 반영되며 감소했는데 이는 영업외적인 사항으로 실제 현금유출을 초래하지는 않는 사항으로, 지난 4분기 신주인수권 및 전환권 행사와 동시에 해당 내용의 인식은 중단됐다.
비즈니스온은 올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공격적인 지분투자의 결실로 연결법인들의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올해는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의 성장을 토대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레벨업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즈니스온은 작년 전자계약 업체인 글로싸인,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플랜잇에 이어 올해 2월 재무세무 관련 솔루션 전문회사인 넛지 인수까지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며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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