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지난해 12월 내수 8010대 수출 1006대 등 총 9016대 판매실적을 달성했으나 전년 동월대비 46.9% 감소했다.
하지만 전월과 비교할 경우 내수와 수출 모두 각각 11.1%, 16.0%씩 증가해 총 11.7%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 11월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로 새로 선보인 NEW QM6는 12월에 4767대가 판매되며 11월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12월 내수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NEW QM6 LPe 모델이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 라인에 힘입어 전체 판매의 60.8%(2896대)를 차지했다.
특허 받은 도넛탱크(DONUT®) 고정기술과 안전성, 정숙성과 최고의 가성비 등 LPe 모델의 기존 장점에 고급성을 더한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어필한 결과로 분석됐다.
지난 12월 국토부 신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을 받은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2월 한달간 2155대 판매됐으며 고성능 모델인 TCe 260이 XM3 전체 판매의 56.8%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중형세단 THE NEW SM6는 12월 한 달간 522대 판매를 기록해 전월 대비 14.5% 증가했다.
한편 QM6(NEW QM6 포함)와 XM3 등 SUV 라인업은 일년간 각각 4만6825대와 3만4091대 판매를 기록하며 르노삼성차의 2020년 내수판매를 이끌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캡처 172대, 마스터 266대, 조에 4대, 트위지 33대가 판매돼 12월 한 달간 총 475대 팔렸다. 전월 대비 35.0% 감소한 수치다.
또 르노삼성차의 12월 수출물량은 QM6 203대, XM3 803대(초도선적물량 750대 포함) 등 총 1,006대로 전월 대비 16.0%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85.6% 감소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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