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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MH그룹(회장 최상주)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2% 성장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78억원으로 31.7%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레저부문 골프장들과 제조 부문의 KMH하이텍의 실적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열사별로는 방송 송출을 영위하는 KMH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2억원, 34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 CASE 제조 전문기업 KMH하이텍도 매출액 35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창립 이래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KMH레저 소속 골프장 3곳(신라컨트리클럽, 파주컨트리클럽, 떼제베컨트리클럽)은 매출액 365억원, 영업이익은 166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45.5%를 기록했다.
KMH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계열사들이 고르게 좋은 실적을 내면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떼제베CC 등 인수한 회사들의 경영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만큼 하반기에도 불요불급한 투자는 최소화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한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상반기와 같은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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