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7월 다섯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0.06%→0.08%) 및 서울(0.07%→0.09%)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5대광역시(-0.03%→-0.03%), 8개도(-0.02%→-0.01%), 세종(0.25%→0.16%)등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은 상승했다. 울산(0.00%), 충남(0.00%)은 보합세를, 전남(-0.08%), 제주(-0.05%), 부산(-0.05%), 전북(-0.04%), 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은 급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 상승으로 거래는 활발하지 않다. 다만 지역내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심리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간헐적 상승거래도 지속되는 등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07%) 중 마포구(0.20%)는 공덕·대흥동 대단지 위주로, 성동구(0.18%)는 금호·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2%)는 회기·이문동 구축 위주로, 용산구(0.10%)는 이촌·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상승하며 강북 전체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11%) 중 송파구(0.27%)는 신천·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남구(0.18%)는 압구정·대치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7%)는 암사·명일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7%) 계양구(-0.05%)는 작전·용종·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연수구(0.22%)는 옥련·연수동 구축 위주로, 중구(0.21%)는 중산·운서동 (준)신축 위주로, 남동구(0.14%)는 논현·구월동 위주로, 서구(0.03%)는 청라·석남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은 확대됐다.
경기(0.08%) 동두천시(-0.33%)는 생연·송내·지행동 위주로, 의정부시(-0.09%)는 민락·용현·금오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중이다.
다만 과천시(0.48%)는 정주여건 양호한 부림·중앙동 신축 위주로, 화성시(0.45%)는 청계·반송·기안동 역세권 주요단지 위주로, 하남시(0.45%)는 신도시 (준)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또 광명시(0.43%)는 철산·일직동 신축 위주로, 성남 수정구(0.39%)는 창곡·단대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성남 중원구(0.35%)는 금광·도촌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5대광역시(-0.03%) 중 부산(-0.05%) 동구(-0.18%)는 초량·수정동 중소형 평형 위주로, 영도구(-0.15%)는 동삼·영선동 구축 위주로, 부산진구(-0.14%)는 범천·전포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은 소폭 축소됐다.
광주(-0.04%) 남구(-0.08%)는 진월·백운동 위주로, 서구(-0.06%)는 화정·금호동 구축 위주로, 북구(-0.04%)는 동림·용봉·삼각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0.16%)은 소담·나성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8개도(-0.01%) 중 전남(-0.08%) 광양시(-0.12%)는 광양읍·금호동 위주로, 여수시(-0.11%)는 국·미평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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