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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ale&Lease Back)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원활한 지원으로 지원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은 캠코가 지난 2021년 1월 도입한 기업지원 제도다.
캠코는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기업의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매입한 자산을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하고 있다.
캠코는 프로그램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8개 기업이 보유한 기계·기구 232개를 매입해 111억 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원기업의 차입금은 총 65억 원이 감소했으며 잔여 자금은 기업의 운전자금 등 원활한 경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인상 등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은행권의 대출금 부실우려에 대한 완화장치로도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산담보물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와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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