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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부활해체 이승철 아닌 내 자만심 때문” 솔직 고백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14 01:26 KRD7
#김태원
NSP통신- (삼성전자 아카데미)
(삼성전자 아카데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영원한 부활 리더 김태원이 한 때 팀을 해체하게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태원은 지난 12일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아카데미 ‘클래식&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 이 날 객석을 가득 메운 15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솔직한 인생 고백과 그 속에서 얻은 교훈들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단상에 오른 그는 부활해체와 관련해 “1984년 부활을 만들었고 ‘희야’로 대히트를 치며 자만심에 빠져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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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나의 실수로 내가 만들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부활이 해체하던 시기는 내게 있어 가장 힘든 시기였지만, 그 이유는 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내 자만심이 이승철을 비롯한 멤버들을 떠나게 했다”고 이 아니 내 자만심 때문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김태원은 “방송인 김구라가 나를 예능으로 이끈 이후 4년간 많은 것이 변했고 제 2의 인생을 살게 됐지만 분명한 것은 자만하는 순간 내려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대학생 여러분들도 언제나 자만하지 않고 사랑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클래식&토크 콘서트’는 클래식 해설가 조윤범과 셀러브리티들이 함께 전주, 서울 등 전국을 돌며 내일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힘을 돋아주게 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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