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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차도남 형사’로 2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14 00:50 KRD7
#소지섭 #유령

- 5월 방송 SBS 새 수목극 ‘유령’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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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소지섭이 안방극장행을 결정졌다.

소지섭 소속사에 따르면 소지섭이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가제, 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에 남자 주인공인 형사 김우현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소지섭은 이번 드라마에서 데뷔 후 처음 형사 역을 맡아 그의 변신에 기대감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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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을 그리게 될 드라마 ‘유령’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사이버 공간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는 보이지 않는 범법자들을 퍼즐을 맞춰내듯 찾아내는 짜릿함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아낼 예정이라 기대를 받고 있다.

소지섭이 극 중 맡게된 김우현은 경찰 고위간부의 외동아들로 경찰대의 입학과 졸업을 수석으로 하는 등 엘리트코스를 밟아 경찰이 된 인물로 일에 빠져사는 ‘워커홀릭’ 형사이다. 그는 타고난 집중력과 책임감으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조직체계를 갖추는데 일조한 브레인이자 사건 해결에 있어서 반드시 규정과 정도를 지켜야하는 원칙주의자이기도 하다. 특히 뛰어난 리더십을 갖고 있지만, 친분 관계가 객관적인 일처리에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행동하는 ‘차도남’ 캐릭터이다. 또한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친구이자 라이벌 관계였던 기영과는 엇갈린 운명의 행보를 걷는 인물이기도 하다.

새로운 캐릭터 도전으로 또 다른 팔색조 매력을 예고하고 있는 소지섭은 이번 작품 결정에 드라마 ‘카인과 아벨’ 이후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김형식PD의 연출작 이라는 점과 탄탄한 대본에 대한 믿음이 작ㅇ요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 ‘유령’으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게 된 소지섭은 13일 이달 중 발매 예정인 미니앨범 ‘북쪽왕관자리’ 수록곡 중 ‘1년 전 그날’을 선 공개해 좋은 반응을 예고했다. 이 곡은 바비킴과 호흡을 맞춘 곡으로 힙합과 음악을 사랑하는 랩퍼 소지섭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지섭은 14일 국내 최초로 소지섭 잡지 ‘SONICe’를 오프라인 발간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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