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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결혼일 변경, 내달 13일로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3-09 18: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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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전지현의 결혼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9일 오후 전지현 소속사인 제이앤코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당초 6월 초로 알려됐던 결혼일이 4월 중순께로 약 2개월 앞당겨졌다.

전지현의 결혼일이 급작스럽게 변경된데는 출연작인 영화 ‘베를린’ 해외 촬영 스케줄에 변동이 있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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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전지현이 이번 영화의 해외 로케를 모두 마치는 시점을 감안해 6월 2일 결혼 계획을 세웠으나, 영화 스케줄이 일부 바뀌면서 그가 ‘결혼식을 치른 뒤 영화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영화사 쪽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촬영 전인 4월 13일로 결혼일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이번 결혼일 변경 발표로 그의 결혼을 두고 그 동안 일각에서 제기됐던 ‘임신설’과 ‘연예계 활동 중단설’ 등 루머들을 일시에 불식시키게 됐다.

이는 만약 전지현이 임신 초기라면, 3개월까지는 가장 안정을 취해야하는 시기인만큼 결혼식 후 곧바로 해외 촬영 등의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결혼일 까지 앞당겨가며, ‘영화 전념’이라는 배수진을 친 것은 전지현이 앞으로도 연에계 활동을 중단할 의지가 없음을 보여 준 에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지현은 유명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며, 미국계 은행에서 근무 중인 동갑내기 최준혁 씨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오는 4월 13일 결혼식을 치른 뒤 신혼여행을 미루고 바로 독일로 떠나 영화 ‘베를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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