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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14일 0시 솔로 싱글 앨범 ‘숨은 그림처럼’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은 지난 2010년 알리와 함께 발표했던 듀엣 곡 ‘너를 토하고 토해내도’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곡이다.
박승화의 신곡 ‘숨은 그림처럼’은 그가 직접 작곡한 포크 스타일의 곡으로, 기존 유리상자의 음악과는 다른 느낌이다.
문득 뺨을 스치는 바람에 오래 전 떠나간 연인을 회상하며, 그리운 추억들이 하나 둘 떠올라 가슴 아파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이 곡은 잔잔한 멜로디에 얹어진 박승화 특유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이별에 아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준다.
한편 박승화의 애절 발라드 ‘숨은 그림처럼’은 봄을 앞둔 이 겨울 또 하나의 감성을 울릴 곡으로 기대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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