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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일본 시마네대학교가 학생 홍보대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2일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를 방문했다.
데쿠치 아키라 시마네대 국제교류부총장과 직원, 학생 홍보대사들은 이남호 총장을 만나 전북대가 지난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생 홍보대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북대에 따르면 시마네대 관계자들은 전북대의 필링코리아(Feeling Korea) 프로그램에 대해 받은 깊은 인상을 피력하며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북대 학생 홍보대사들과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선발과정과 주요활동, 홍보대사 유니폼 등을 세부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시마네대는 지난 2013년부터 전북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면서 학생 홍보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11월 학생 홍보대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가 운영하고 있는 필링코리아 프로그램 참여 후 이 대학 역시 방학 중에 운영하는 ‘썸머스쿨’을 도입했다.
아키라 부총장은 “전북대가 갖고 있는 장점들을 우리대학에 잘 적용해 이 제도들을 발전시키고 양 대학의 학생 교류에도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호 총장 역시 “이번 교류 확대를 통해 양 대학 홍보대사 시스템의 장점을 잘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대학 홍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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