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토요타는 6일 2020년경의 실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자동운전 실험차(Highway Teammate)를 사용해, 도쿄에서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차선유지, 차선변경을 자동운전으로 수행하는 데모 주행을 실시했다.
토요타는 추진하고 있는 자동운전의 컨셉트를 ‘Mobility Teammate Concept’로 정하고 향후 널리 사용할 예정이다.
Mobility Teammate Concept는 사람과 차량이 같은 (주행)목적으로, 어느 때는 지켜보고, 어느 때는 서로 돕는, 마음이 통하는 동료(파트너)와 같은 관계를 구축하는 토요타 독자적인 자동운전의 컨셉트이며 이번에 공개한 ‘Highway Teammate’는 이 컨셉트 구현을 위한 첫 번째 행보다.
◆Highway Teammate
렉서스 GS를 베이스로 개조한 ‘Highway Teammate’는 고속도로의 램프 입구부터 램프 출구까지 자동 주행하는 것을 가능케 했다.
실제의 교통 상황에 따라 차량 탑재 시스템이 적절하게 인지·판단·조작해 고속도로에서의 합류, 차선변경, 차선·차간 유지, 차선 분류 등을 실현했다.
6일의 실제 시험에서는 ETC(우리의 ‘하이패스’에 해당) 게이트 통과 후의 입구 램프 내에서 운전자가 스위치를 조작해 자동운전으로 전환, 자동 주행을 개시했고 차량 탑재된 자동운전 시스템은 고 정밀지도의 정보를 조회. 차량의 위치를 높은 정밀도로 파악한다.
또 주변 장애물이나 주변 차량의 상황을 차량의 각 부분에 탑재한 복수의 센서로 인식해, 목적지에 따른 루트 선택이나 차선을 선택하며 이러한 입력 정보에 근거해 마치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주행 라인과 목표 속도를 생성한 후에 핸들, 액셀,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조작한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 교차로(junction)에서의 차선 분류, 그 후의 합류, 출구로 나가기 위한 차선변경, 차선·차간거리 유지 등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실현한다.
Highway Teammate는 자동운전에 있어서 중요한 3개의 과정인, 인지·판단·조작을 높은 차원에서 수행함으로 안전하며 원활한 자동운전을 실현했고 토요타는 이를 2020년경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자동운전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 중이다.
◆Mobility Teammate Concept
토요타는 1990년대부터 자동운전 기술의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고 그 목적은, 모빌리티 사회의 궁극의 목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제로’에 대한 공헌과, 노령자와 장애인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응해 온 토요타 독자적인 자동운전의 컨셉트를 이번에 ‘Mobility Teammate Concept’로 발표했다.
Mobility Teammate Concept란, 사람과 차량이 같은 목적으로 어떤 때는 지켜보고, 어떤 때는 서로 돕는, 마음이 통하는 동료와 같은 관계를 구축해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과 자동운전을 양립시키는 토요타의 독자적인 자동운전 컨셉트이다.
운전자의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라 차량이 운전자의 운전 지원이나 자동 주행이 가능해 모든 사람이 안전, 원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의 실현에 공헌코자 한다.
한편 토요타는 Mobility Teammate Concept를 실현하는 중요한 핵심 기술로서 ▲고도의 인식·예측 판단을 하는 운전 지능(Driving Intelligence)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간의 통신을 활용해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ITS Connect를 비롯한 연결지능(Connected Intelligence) ◆운전자 상태 인식, 운전자와 차량의 상호 운전 소통 등을 행하는 사람과 차량의 상호협조(Interactive Intelligence)의 3개 영역을 지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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