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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반도체 검사장비 글로벌기업 티에스이와 ‘회로설계센터’ 개소 위한 투자협약 체결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11-12 20:14 KRX7 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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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벤처밸리에 반도체 테스트 장비 연구개발 거점 마련

NSP통신-대구광역시는 1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와 동대구 벤처밸리(대구테크노파크) 내 회로설계센터 개소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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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1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와 동대구 벤처밸리(대구테크노파크) 내 ‘회로설계센터’ 개소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대구광역시)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티에스이(대표 김철호, 김명진)와 동대구 벤처밸리(대구테크노파크) 내 ‘회로설계센터’ 개소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티에스이는 1995년 설립 이후 반도체 테스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TSMC, 마이크론, AMD, 인텔 등 세계적인 반도체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2021년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반도체 관련 코스닥 상장 3개사를 포함한 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검사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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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생산 제품은 반도체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브카드,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등이며 특히 인터페이스 보드는 산업통상부 지정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돼 세계 1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구테크노파크 내 개소되는 ‘회로설계센터’는 지역 인재 채용과 산학 협력을 통해 반도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확장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예정이다.

센터는 12월 중 개소되며 프로브카드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초기에는 10명의 인원을 두고 향후 3년 내 50여 명을 채용하며 검사장비 개발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김명진 티에스이 대표는 “대구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청년 인재를 적극 채용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티에스이의 회로설계센터 개소는 대구의 반도체산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 인재 정착에 기여할 중요하고 의미 있는 투자”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티에스이가 글로벌 반도체 검사장비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특화 인력 양성, 기업 공유형 반도체 팹인 ‘D-FAB’ 구축,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 개소 등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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