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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강화 교육’ 성료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8-26 18:5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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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예비 개원의 등 270여 명 참여...실무 중심 노하우 공유

NSP통신-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4일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4일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 한국한의약진흥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외국인환자 유치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24일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교육은 개원의와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교육에는 총 270여 명이 참여해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외국인 환자 진료 사례와 환자 응대, 홍보 방안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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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한의원의 이승환 원장은 “외국인환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통해 더 많은 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 유치 및 진료 확대를 희망한다”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흐름과 직접 경험한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어 △달려라한의원 김기현 원장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기관 등록 제도와 구체적인 절차,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프리닥 서익훈 이사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예약 기능을 갖춘 홈페이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더파일론클럽 전민서 대표는 국내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와 체험단 운영 사례,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미얀마 출신의 파이브스톤즈 서예은(카잉) 마케팅팀장은 짧은 영상 제작과 홍보 노하우를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이후 △통인한의원의 태국 출신 팀 야오와말 마케팅팀장은 소셜미디어 운영 및 DM 응대법에 대해 △통인한의원 전 진료원장 이세린 한의사는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진료 접근법과 사례를, △최혁한의원 최혁 원장은 일본 환자 유치 및 진료 사례를 소개했다.

의료과 관광을 결합한 전략에 대한 강연도 마련됐다. 하나투어 ITC 이제우 대표는 관광 트렌드 변화와 함께 외국인 전용 네이버맵에 한의치료 상품 등록 계획을 발표했다.

굿메디코리아 김도균 대표는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의 의료기관의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의 치료의 해외 홍보를 위해 근골격계 질환, 소화불량 등 여행 중 흔히 발생하는 질환에 대한 한의약 치료를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참석자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시행착오 등 현장 경험과 고민의 흔적이 그대로 담겨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영민 세계화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의계의 외국인환자 유치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과의 연계를 통해 한의약 서비스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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