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 전주시 소재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는 최근 교육부가 다양한 특성화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주관하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4유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은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24개교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정량 및 정성평가를 거쳐 4개 영역에 76개 전문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서 군장대학교는 4유형에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특히 사업 4유형에는 모두 11개교가 신청해 권역별로 6개 전문대학이 선정됐으며 이로써 군장대학교는 5년간 매년 50여억원 총 250억의 국고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전문대학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실무형 비학위·학위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이다.
또한 전문대학을 일터에서 언제든지 원하면 최신 기술 및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진출입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앞으로 전문대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을 일반 전문대학과는 다르게 지역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 체제를 바꾸려는 현 정부의 전문대학 정책을 반영한 핵심 사업이다.
군장대학교 홍보담당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거점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정규 학위과정과 다양한 단기 프로그램, 학점은행제 등 비학위과정을 함께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작지만 강한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군장대학교는 학생 입학정원을 완성연도인 2018년까지 2013년 기준 30%까지 축소하게 된다.
또 축소 인원의 3배수까지 비학위과정인 계약학과, 산업체위탁교육, 재직자향상교육, 퇴직자재취업교육, 재직근로자신기술교육, 전직교육 등을 운영할 수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