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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설명에 신기한 듯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있는 전주중앙초 꿈나무들 (전주완산경찰서)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양성진) 학교전담경찰관은 지난 27일 ‘제1기 청소년경찰학교’ 입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전주완산청소년 경찰학교(구 서곡치안센터)에서 중앙초등학교 5학년, 교사등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번 프그그램은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범죄예방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 학교폭력 역할극, 조사관체험, 지문채취 등 과학수사 체험과 법질서 의식 확립을 위한 지역경찰 체험 및 미술(심리)치료 등을 병행 실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양방향 소통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양했다.

또 경찰 역할 체험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 직업의 체험 중심 교육 내용을 제시하는 등 3시간 동안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채은(12세,여) 학생은 “경찰복을 입어보고 진술녹화실의 조사체험, 무전기 체험, 역할극 등의 직접 참여를 통해 경찰아저씨들이 실제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최규운 여청과장은 “전주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 전달 방식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아닌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근절 인식 제고 및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문 상담가의 참여를 통해 학생, 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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