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동정
신임교수, 임용연도 기념 2014만원 기탁 ‘화제’ 外(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신임교수’ 임용연도 기념 2014만원 기탁 ‘화제’
올해 신규 임용된 전북대 김건 교수(기록관리학과) 등 18명이 대학 발전을 기원하며 2014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이들 신임 교수들은 16일 오전 서거석 총장을 찾아 발전기금 기탁식을 갖고 이 기금이 학문 활성화와 대학 발전에 소중하게 써달라고 밝혔다. 최근 모임에서 임용된 2014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고 상징적 의미를 담은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간호대, 스와질란드 보건 분야 지원한다
간호대학(학장 고성희) 학생들이 공적 원조가 필요한 제3세계 국가에서 진정한 나이팅게일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에 나서게 됐다. 지난 12일 오후 1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 크리스천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약속했다. 양 대학은 학생과 연구진 등을 교환하고 간호학 및 보건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시행키로 했다.
◆농진청 이전 효과 '머리 맞대다'
농촌진흥청 이전이 오는 7월 본격화됨에 따라 전북이 새로운 바이오 생명시대를 열고 생산 유발액도 해마다 8333억원 이상으로 증가해 지역내총생산(GRDP)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과 전북대 산업경제연구소가 ‘지역 생명산업경제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지난 12일 상대 2호관에서 주최한 공동세미나에서 지역의 농업생명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연관 분석 효과가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
◆이재연구소, 이재만록(頤齋漫錄) 완역 성공
조선시대 호남지역의 대표적 실학자인 이재 황윤석선생의 학문과 사상을 중심으로 호남의 실학과 전통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전북대학 이재연구소(소장 하우봉 교수)가 그간 연구가 미진했던 이재 선생의 ‘이재만록(頤齋漫錄)’ 완역에 성공해 조선시대 사회사 연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초왕 교수, 제17회 박동화연극상 수상
인문대 독어독문과 정초왕 교수가 전북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7회 박동화 연극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연극 연출 및 극본, 비평가로서 전북연극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주시립극단 상임연출 재직 때 단원의 상임화를 이루고 창작극회를 재개하는데 앞장 섰으며 창작소극장을 만들어 연극저변을 확대했다.
◆백기태 교수, 환경부장관 표창
공대 환경공학과 백기태 교수가 ‘제19회 환경의 날’을 맞아 토양·지하수 환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중금속류로 오염된 토양의 정화, 토양환경위해성평가, 환경기술의 환경성평가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해오며 관련 분야의 기술발전에 이바지 해왔으며 관련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토양지하수분야 발전에 기여해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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