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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599회 당첨번호 받고서도 ‘표정 하나 안 변해…’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5-26 11: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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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599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24일 시행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599회 당첨번호는 ‘5, 12, 17, 29, 34, 35 보너스 27’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7억1091만8329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3명으로 각 5305만 1732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에 따르면 이번 로또 599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 1개, 2등 당첨번호 4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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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99회 행운의 1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김영애(이하 가명) 씨,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최민호, 이진호, 최민영, 양현수 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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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등 당첨번호를 받은 해당 업체 회원 중 한 명이 동일 업체 홈페이지에2등 당첨용지와 함께 자신의 사연을 올려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현수 씨. 그는 지난 24일 당첨결과가 발표된 직후 해당업체의 당첨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밝히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양 씨는 “늦은 시간에 ‘02’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와 처음에는 받지 않으려고 했다”며 “뭔가에 홀린 듯 불현듯 중요한 전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받았는데 내가 로또 2등에 당첨됐다는 연락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러운 2등 당첨 소식에실감이 나질 않았다”며 “심지어 당첨 축하 연락을 받을 때, 주변에 동료들이 있었는데 내 표정이 하나도 안 변하니까 (2등 당첨을)믿질 않더라. (해당 업체로부터 받은) 2등 축하 문자를 보여주니 그제야 믿고 같이 기뻐해줬다.”라고 밝혔다.

양 씨의 사연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전 2등 당첨되면 소리 지를 것 같은데…”, “얼마나 당황했으면…”, “축하해요. 저도 갑자기 소식을 들으면 멍할 것 같아요” 등의 댓글을 달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업체(lottorich.co.kr)는 2014년에만 실제 1등 당첨자 5명을 배출하는 등 지금까지총 29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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