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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일 후보측)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양형일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23일 “‘친환경급식 학부모감시단’을 만들어 광주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이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던 친환경급식 공급사업이 총체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교육청이 친환경급식 식재료라고 인정한 쌀에서도 농약이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증조차도 안된 일반김치를 친환경김치로 과대 포장해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교육청에 기대할 게 없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양 후보는 “이러한 허울뿐인 친환경급식의 총체적 부실을 뜯어고치기 위해서는 교육관료들에게 관리를 더 이상 맡겨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생 먹거리에 가장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는 학부모들에게 감독을 맡겨야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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