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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광주민주화운동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후보는 16일 “5월 영령들의 희생으로 일궈낸 광주민주화운동이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큰 이정표로 남아야 하는데 박근혜 정권이 들어서면서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권이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채택하려고 하는 것은 편협한 역사 인식의 한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우리의 역사적 진실과 정의가 더 이상 왜곡되지 않도록 광주가 주도적으로 싸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광주 학생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우리의 민주화 역사에 대한 올바른 현실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서 계기수업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5일 장휘국 후보는 세계인권도시포럼 개막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광주지역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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