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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16일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장도박물관’설립자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명예보유자인 장도장 박용기(83세) 선생이 위독한 상태다.
지난 6년 동안 신장 투석으로 투병생활을 해오다 최근 건강이 급속히 악화돼 현재는 전남 순천시 소재 성가롤로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중이다.
박종군 관장은 “아버님이 20일째 치료중이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위중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박용기 선생은 1931년 전남 광양출생으로 지난 1944년 장도장 장익성 문하로 입문후 각종 공예공모전 수상에 이어 197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으로 지정됐다.
광양하면 장도장 박용기 선생이 떠오를 정도로 광양의 자랑으로 지난 2006년 1월 24일 광양 장도전수관·박물관을 설립했으며 2009년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 201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 명예보유자 지정, 2012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부문 은관문화훈장 수훈한 바 있다.
한편 광양장도보존회 이사장 겸 광양장도전수관·박물관 박종군 관장과 그의 아들인 박남중 군이 3대에 걸쳐 장도장을 전승하고 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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