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로또587회당첨번호, 당첨자 심경고백 영상 화제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3-03 12:02 KRD7
#나눔로또 #로또 #로또587회 #제587회
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제587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1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587회 당첨번호는 '14, 21, 29, 31, 32, 37, 보너스 17'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3명으로 각 49억 7,457만 7,37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3명으로 각 5,784만 3,923원을 받는다.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정보업체(lottorich.co.kr)에 따르면 이번 로또 587회 추첨 결과 2등 당첨번호 3개 조합을 회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로또 587회 행운의 2등 당첨번호를 받은 주인공은 원호진(이하 가명), 조일우, 김지연 씨이다. 해당업체 관계자는 “로또 587회 2등 당첨번호를 받은 3명을 대상으로 실제 로또 구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해당업체를 통해 1등에 당첨된 김판석(가명)씨가 당첨된 지 한 달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되었다. 18억에 당첨된 김 씨는 당첨사실을 알게 된 직후,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1등 당첨사실을 알렸고 그의 글은 2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 후 한 달 동안 두문불출 하다 지난 2월 말에 해당업체를 통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것.

G03-9894841702

자신을 30대 치킨가게 사장이라고 밝힌 김 씨는 “창업 실패로 빚 갚을 일이 막막했는데 로또 1등에 당첨되어 18억 이라는 큰 돈을 갖게 됐다. 한 달이 지난 이제서야 실감이 난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돈에 쪼들려 하루하루를 한 숨으로 채웠습니다. 옥탑방 곰팡이 핀 방에서 어린 애들과 아내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는 계속되는 창업 실패로 진 빚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김 씨는 이 외에도 장사하다 말고 1등 당첨사실을 알게 된 사연, 가족들과 호텔로 간 사연, 장모님께 깜짝 선물을 한 사연 등을 털어놓았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