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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여 앞 둔 1일, 곳곳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톡톡 튀는 대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에 재밌는 아이디어를 더해 흥미를 모으고 있다.
바로 마포대교의 ‘생명의 다리’를 패러디한 노량진역 육교의 ‘응원의 다리’.
이미 수험생을 위한 감동적인 응원광고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장다빈(24) 씨 등 대학생 5명은 마포대교의 ‘생명의 다리’의 발상에 착안해 노량진 육교에 패러디 광고를 기획했다.
수많은 학원이 밀집해 있는 노량진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육교에 수험생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붙인 것이다.
‘잘 버텨줘서 고마워, 오늘도 수고했어, 좀 돌아가도 괜찮아.’ 등 수험생의 감성을 자극하는 응원의 메시지는 유투브와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
‘응원의 다리’ 패러디 광고를 기획한 5명의 대학생들은 “마포대교를 찾는 사람들처럼 노량진역 육교를 건너는 수험생들도 그와 비슷한 불안과 걱정에 시달릴 것”이라며 “육교를 지나 학원에 오고가며 귀가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문구로 힘을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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