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아닌밤 중 홍두깨?” 황당한 스미싱 문자사기 이렇게 대처해야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09-27 11:48 KRD7
#스미싱 #스미싱문자 #스미싱피해 #스미싱대처방법 #스마트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갑작스레 문자로 경찰관서 출석요구서가 문자로 온다면, 반드시 ‘스미싱 문자’를 의심해야 한다.

최근 이러한 경찰관서 명의의 ‘출석요구서’로 위장하거나 ‘특정 인터넷 주소(www.667803.com)’를 기재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가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나 링크된 문자·숫자를 클릭하는 순간,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유도하거나 개인정보·금융정보 탈취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G03-9894841702

또한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된 지인들에게 동일한 문자가 의도치 않게 발송돼 2차 피해를 유발시킬 위험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저장된 금융기관 ‘공인인증서’가 유출되면서 인터넷 뱅킹 이용자의 예금 인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스미싱 문자를 클릭하거나 피해를 당했을 경우, 반드시 이동통신사에 문의해 소액결제 피해발생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스마트폰에 금융기관 공인인증서를 저장하고 있는 경우, 공인인증서를 재발급 받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스마트폰 문자를 이용해 출석요구서를 사칭하거나(왼쪽) 특정 인터넷 주소를 유포(오른쪽) 하는 등 갈수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미싱 문자사기가 지능화 되고 있어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마트폰 문자를 이용해 출석요구서를 사칭하거나(왼쪽) 특정 인터넷 주소를 유포(오른쪽) 하는 등 갈수록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미싱 문자사기가 지능화 되고 있어 상당한 주의가 요구된다.

갈 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주소 및 링크(Link)를 클릭해서는 안된다.

만일 지인에게서 온 문자메시지라도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에 전화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안설정을 강화하는 방법은, 환경설정 > 보안 > 디바이스 관리 >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돼 있다면 해제해야 한다.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거나 이동통신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 제한해 둘 필요도 있다.

이 경우,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114를 눌러 상담원과 연결해도 소액결제 차단할 수가 있다.

다음으로,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T스토어 · 올레마켓 · LGU+ 앱스토어 등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한다.

또, 보안강화 · 업데이트 명목으로 금융정보 요구 시, 절대 입력해서는 안된다.

부산경찰청은 “앞으로도 문자메세지 내용이 다양하게 진화된 스미싱 수법이 계속 출현할 수 있으니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경찰이 제공하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